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SM그룹(회장 우오현)은 건설부문 계열사 삼환기업이 전국 12곳 전체 현장에서 대학교수, 안전기술사 등 외부전문가들이 참여해 최근 3개월간 실시한 위험성평가 진단을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회사는 이번 진단이 각 현장에서 시행 중인 위험성평가의 실효성을 객관적인 관점에서 재점검하고, 미비점을 개선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진단 결과를 분석해 대표이사가 이끄는 안전보건경영위원회(이하 안전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의 고도화와 전문성 강화를 도모하겠다는 구상이다.
동시에 삼환기업은 안전보건관리 분야 4대 중점개선과제도 선정해 추진하기로 했다.
중점과제에는 ▲정확성, 일관성을 위한 단위 작업별 위험성평가 표준모델 개발 ▲위험성평가 개선을 위한 교육 활성화 및 안전보건 교육체계 확립 ▲사내 안전보건 분야 리더 발굴 및 육성 ▲협력사와의 안전 관련 공동목표 수립으로 상생 메커니즘 조성 등이 포함됐다.
삼환기업은 정기적인 안전위원회 개최로 경영진이 성과와 보완점을 직접 챙기며 개선방향을 도출할 계획이다. 아울러 최근 진행된 SM그룹 건설부문 전(全) 계열사 특별 안전보건점검에서 우오현 회장이 재해 발생 가능성의 원천 차단을 주문한 만큼 근로자 안전을 최우선 경영목표로 하는 현장 중심의 기업문화 조성에도 힘쓸 방침이다.
정환오 삼환기업 대표이사는 “이번에 본격화하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강화는 실질적인 재해 예방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모든 임직원들이 머리를 맞대 함께 고민하고 개선안을 찾아 실행하는 시도로 재해 없는 현장을 꼭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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