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마비앤에이치가 2025 세계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5’에서 부스를 열고 아쉬아간다 원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콜마비앤에이치가 2025 세계 제약 바이오 건강기능 산업 전시회’CPHI-HI KOREA 2025’에서 부스를 열고 아쉬아간다 원료를 선보이고 있다. 사진=콜마비앤에이치 제공

[서울와이어=고정빈 기자] ‘멘탈케어(Mental care) 식품’은 스트레스 완화, 수면 질 개선, 기억력 및 인지력 향상 등 정신건강을 개선·보호하기 위한 식품으로, 주로 기능성 원료가 함유된 건강기능식품을 의미한다.

국내 멘탈케어 시장은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2023년 시장 규모는 1조2728억원에 달해 전체 건강기능식품 시장의 13.5%를 차지하는 등 건기식 산업 내 핵심 성장 축으로 자리잡았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국내 대표 건강기능식품 ODM 기업 콜마비앤에이치는 글로벌 검증을 받은 ‘KSM-66 아쉬아간다’를 국내에 선제적으로 도입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CPHI·Hi Korea 2025’에서 부스를 개최해 해당 원료를 전면에 내세우고 정제, 캡슐, 액상, 젤리 등 다양한 제형의 시제품을 선보인다.

단순한 원료 수입을 넘어 ODM 기업으로서 완제품 솔루션까지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아쉬아간다는 인도 전통 의학서 아유르베다에 기록된 대표 허브로, 아쉬아간다의 뿌리는 활력 증진과 자양강장의 목적으로 활용돼왔으며 스트레스 완화 및 수면개선에도 탁월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KSM-66 아쉬아간다는 뿌리만 사용한 추출물로 스트레스 완화·수면 질 개선·지구력 강화 등 효능이 30여건의 인체적용시험을 통해 입증됐다.

세계에서 가장 많이 연구된 아쉬아간다 추출물로, 이미 미국과 유럽에서는 주요 브랜드 제품에 적용되며 시장성과 안정성을 검증받은 글로벌 원료다.

콜마비앤에이치는 현재 아쉬아간다를 ‘스트레스 완화 기능성 원료’로 인정받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심사를 진행 중이며, 연내 개별인정형 승인을 기대하고 있다.

승인에 성공할 경우 국내 소비자들은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아쉬아간다 제품을 빠르게 접할 수 있게 된다. 동시에 원료 독점권과 기능성 인증을 확보한 콜마비앤에이치의 시장 지위는 한층 강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아쉬아간다는 해외에서 이미 검증받은 만큼 국내에서도 조기 안착이 기대된다. 글로벌 인체적용시험과 다양한 제품 적용 사례가 뒷받침돼 한국 소비자들에게도 신뢰할 수 있는 기능성 원료로 빠르게 자리매김할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