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본사 전경. 사진=한화에어로스페이스

[서울와이어=최찬우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노사가 올해 임금협상에서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24일 방산업계에 따르면 노사는 최근 협상을 통해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 지급을 포함한 합의안을 마련했으며, 조합원 찬반투표를 앞두고 있다.

잠정안에는 영업이익 목표 달성 시 최대 500만원, 생산목표 달성 시 최대 750만원을 지급하는 성과급 조항이 담겼다. 이에 따라 근로자 1인당 최대 1250만원까지 받을 수 있다.

기본급도 16만9000원에 귀성여비 산입분 3만5000원을 더해 총 20만4000원이 인상된다. 또한 월 13만원의 교대수당이 새로 신설됐다.

앞서 사측은 정액 기준 15만7000원의 기본급 인상과 영업이익 달성 인센티브 최대 500만원, 생산목표 격려금 최대 500만원을 제시했지만 노조는 영업이익·생산목표 달성금을 각각 최대 1500만원, 기본급은 40만2800원 인상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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