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20일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 전광판에 실시간 코스피가 표시돼 있다. 사진=연합뉴스

[서울와이어=노성인 기자] 코스피가 장중 사상 처음으로 3800선을 돌파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1거래일 만에 갈아치웠다. 

2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38분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36.40포인트(0.97%) 오른 3785.29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날보다 26.51포인트(0.71%) 상승한 3775.40에 거래를 시작한 이후 약세로 전환하는 등 보합권을 나타내기도 했으나 이후 3803.86까지 오르며 장중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투자자 주체별로는 기관은 4139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개인과 외국인 각각 279억원, 4139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기업은 대체로 상승세다.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 대비 1만1500원(2.47%) 47만7000원에 거래 중이다. 이외에 한화에어로스페이스(3.78%), 현대차(1.34%), 기아(1.87%) 등도 오름세다.

코스닥은 전날 대비 14.29포인트(1.66%) 오른 873.83을 나타내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680억원, 615억원 순매수다. 개인은 1173억원 순매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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