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태광그룹은 서울 광화문 흥국생명빌딩에서 열린 '태광 가을 음악회: Melody in the City'가 성료됐다고 27일 밝혔다. 음악회의 마지막 공연은 지난 24일 씨네큐브에서 열린 '아동 초청 음악회'였다.
아동 초청 음악회에는 그룹홈, 연동지역아동센터, 종로구5호점 우리동네 키움센터 아동과 덕수초등학교 학생들이 참석했다. 공연은 아이들에게 친숙한 곡들로 구성됐다.
일주오케스트라가 '학교 가는 길'과 '문어의 꿈'을 연주하며 경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일주오케스트라는 태광그룹 일주학술문화재단의 장학생들로 구성됐다.
세화여중 합창단은 '다시 만난 세계'와 '꿈꾸지 않으면'을 통해 아이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세화여중 밴드 '라온'은 '너에게 닿기를', '낭만고양이', '좋지 아니한가'를 선보였다.
국악비보이팀 '라스트릿 크루'가 '공항 속 서울', '캐논', '오봉산 타령'으로 마지막 무대를 장식했다. 태광그룹은 초청 아동들에게 쿠키 세트 등 기념품과 온라인 상품권을 선물로 제공했다.
태광그룹 관계자는 "도심의 열린 공간 속에서 누구나 자연스럽게 음악을 즐길 수 있으면 하는 바람에 음악회를 준비했다"며 "흥국생명빌딩을 도심 속 아트빌딩으로 가꿀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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