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이민섭 기자] 워커힐 호텔앤리조트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수펙스(SUPEX) 김치'의 김장 노하우를 직접 배울 수 있는 '제9회 김장 담그는 날' 행사를 다음 달 15~16일 명월관 가든에서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조선 후기 서울·경기 상류 계층에서 전래된 전통의 맛을 재현한 수펙스 김치는 아삭한 식감, 과하게 맵지 않은 맛이 특징이다. 엄선된 국내산 식재료를 사용해 전통 항아리에서 숙성시키고, 김치 전용 숙성실에서 최적의 온도와 기간으로 발효된다.
행사 참가 고객은 ▲좋은 배추 고르는 법 ▲김칫소 준비 ▲김치 버무리기까지 김장의 전 과정을 직접 체험한다. 김재학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김치 조리장으로부터 올바른 절임 방식, 숙성 노하우 등 워커힐의 김치 비법을 배운다.
파우더형 고춧가루, 3가지 버섯으로 우려낸 비법 채수, 신안 천일염, 민물 흑새우, 새우젓(육젓) 등은 레시피에 따라 미리 소분해 제공된다. 직접 담근 김치는 1인 기준 5㎏씩 김치통과 보냉백에 담아 가져갈 수 있다.
체험 후에는 소꼬리 전복 맑은탕, 수육과 불고기, 해물 도토리 파전 등을 명월관 가든에서 즐길 수 있다. 참가 비용은 1인 25만원이고 고무장갑·앞치마·덧신·조리모 등이 포함된 김장 키트가 제공된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 관계자는"한식의 맛과 김장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기쁘다"며 "가을 정취 가득한 워커힐에서 계절의 축제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민섭 기자
newstart@seoulwire.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