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iM금융지주는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 ‘유엔글로벌콤팩트(UNGC) 한국협회 코리아 리더스 서밋 2025’에서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한 기업에게 부여되는 ‘LEAD(리드) 그룹’에 2년 연속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UNGC는 2000년 유엔 본부에서 출범한 세계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이니셔티브로, 인권·노동·환경·반부패 등 10대 원칙을 기업 활동에 반영하도록 촉진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LEAD 그룹은 UNGC 한국협회 369개 회원사 가운데 지속가능성 문화 확산과 적극적인 참여도가 높은 상위 10개 기업만 선정된다.
iM금융지주는 2006년부터 UNGC 한국협회 회원사로 참여해 왔으며, 올해는 기업과 인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ESG·지속가능금융·환경 관련 실무 그룹 활동 등 여러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했다. 지난 9월에는 미국 뉴욕 유엔본부와 UNGC Hub에서 열린 ‘UN Global Compact 25주년 리더스 서밋’, ‘UN 민간 부문 포럼’에 황병우 회장이 한국 대표로 참석해 글로벌 리더들과 지속가능금융 확대, 기후위기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도 했다.
황병우 iM금융그룹 회장은 “2년 연속 LEAD 그룹에 선정된 것은 그룹 계열사 전체가 ESG 경영 실천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지속가능금융을 강화해 UNGC와 함께 지속가능발전목표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코리아 리더스 서밋은 UNGC 창립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국내 최대 규모의 기업 지속가능성 컨퍼런스로, 기업·정부·학계·시민사회 리더들이 모여 UNGC 10대 원칙, SDGs(지속가능발전목표), AI 시대 ESG 과제 등을 주제로 논의를 이어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