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견,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시리즈 선정

[서울와이어=현지용 기자]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28일 대한민국 전통 무예인 ‘택견’을 소재로 한 기념우표 40만장을 발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기념우표에는 공격과 방어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택견의 주요 동작이 담겨있다.
택견은 조선시대 명절이나 잔칫날에 즐겨 행해진 전통 무예로 신윤복과 유숙의 ‘대쾌도(大快圖)’에 기록돼있다.
택견은 역사적, 문화적 가치와 독창성을 인정받아 지난 2011년 세계 무예 중 최초로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에 대해 우정사업본부는 "인류가 함께 보존해야 할 살아있는 전통이자 문화적 다양성에 기여하는 독창적인 무예임을 국제적으로 공인받은 것"이라 해석된다.
한편 이번 기념우표는 가까운 총괄 우체국을 방문하거나 인터넷 우체국에서 구매할 수 있다.
현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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