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 서울1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 이현주 ESG상생금융부장(왼쪽)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종식 기업성장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지난 25일 서울 성수동에 위치한 소셜캠퍼스온 서울1에서 열린 사회적경제 생태계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우리은행 이현주 ESG상생금융부장(왼쪽)과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서종식 기업성장본부장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우리은행 제공

[서울와이어=김민수 기자] 우리은행이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사회적경제기업을 발굴·지원하는 ‘2025년 우리(Woori) 임팩트 챌린지 공모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취약계층 지원, 돌봄, 복지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법인 설립 2년 이상 된 ▲(예비)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소셜벤처 등이며, 취약계층 지원 실적이 우수한 10개 기업을 선정해 1000만~2000만원의 사업비를 지원한다. 접수 기간은 오는 12월16일까지다.

우리은행은 2013년부터 고용노동부와 함께 사회적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한 금융지원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돌봄·교육·환경·일자리 등 지역사회 서비스 확대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민간 금융이 사회적경제 생태계 조성에 참여하는 사회적 해결형 금융 모델을 확산하며 금융–공공–사회적경제 협력 구조를 체계화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은 향후 5년간 총 80조원을 투입해 생산적 금융과 포용금금을 확대하는 ‘미래동반성장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라며 “사회적기업 지원을 통해 금융사의 사회적 책임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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