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숏폼·AI 콘텐츠 등 19개 팀 성과 공개
- 전시는 12월 5일까지 POPUP7@판교에서 진행

[서울와이어=남상인 기자] 경기도와 성남시가 설립하고 경기콘텐츠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은 ‘2025년 경기 지역자원 활용 콘텐츠 제작지원’ 결과 발표회를 24일과 25일 양일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기도의 역사·문화·관광자원을 소재로 한 숏폼 영상과 AI 기반 콘텐츠 제작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총 19개 팀의 창작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결과물을 선보였다. 결과 발표회에는 지원팀뿐 아니라 콘텐츠 분야 전문가와 경기도 31개 시군 관계자들이 참석해 한 해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발표회에서는 수원화성, 전통 공예 장인, 지역 민간 설화 등 경기도의 문화자원이 ▲숏폼 드라마 ▲웹 다큐 ▲AI 애니메이션 ▲AI 뮤직비디오 ▲AI 아카이브 서비스 등 다양한 형식으로 재해석된 사례가 공개됐다. 창작자들은 기획부터 제작, 시연까지의 과정을 공유하며 지역자원을 기반으로 한 창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
결과 발표회와 연계해 성과전시회 ‘콘텐츠 ; 경기를 담다’도 경기 콘텐츠코리아 랩 전시·체험 공간 POPUP7@판교에서 진행 중이며, 전시는 12월 5일까지 이어진다. 전시장에서는각 팀의 주요 결과물과 제작 과정, 소개 영상 등이 공개되고, 방문객 대상 체험 프로그램과 이벤트도 운영되고 있다.
경기콘텐츠진흥원 관계자는 “창작자들이 지역자원을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콘텐츠를 통해 경기도의 다양한 매력을 새롭게 조명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기반 창작 역량을 강화하고 도민과 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