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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페이 ㅣ 삼성전자
 
최근 불고 있는 간편결제 도입과 O2O(Online to Offline)소비 트렌드에 힙입어 모바일 결제가 중흥기를 맞고 있다. 모바일쇼핑은 10년에도 못미치는 짧은 도입 기간에도 불구하고 이미 인터넷쇼핑 규모를 앞지르기 시작했다.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남훈 연구원은 7일 "현금없는 사회로의 진전을 위한 각국의 가상화폐 도입과 법제화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어 모바일 결제환경은 더욱 보편화될 전망'이라며 "결제앱을 플랫폼화함으로써 지급결제주도권을 잡기 위한 사업자간 협력과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 모바일 쇼핑 급증  "모바일결제 주도권 확보 경쟁"

모바일쇼핑 규모는 2013년 1/4분기 1.1조원에서 2016년 3/4분기 기준 8.9조원으로 8배 이상으로 폭증했으며 2016년부터 인터넷쇼핑 규모를 추월후 격차를 확대 중이다.

무엇보다 고객 이해와 상품 기획에 핵심인 데이터 확보를 위해 카드, PG 뿐 아니라 쇼핑몰, 유통사, ICT 등이 협쟁관계를 꾀하면서 자사 모바일결제 편리성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편리성 경쟁을 넘어 참여자들은 O2O거래와 소비습관 가이드, 맟춤형 광고 등 차별화된 개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역량 확보에도 힘을 쏟는 중이다.

▲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