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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월스트리트저널'
 
JP모건은 지난해 12월 모바일 결제시장의 지배력을 확보하기 위해 스타트업인 LevelUp과의 협력을 발표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당시 "JP모건은 미래 모바일 결제시장 개발에 본격 뛰어들기 위해 28살 기숙사생도 청년 창업가와 손잡았다"고 보도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Seth Priebatsch의 창업가이자 5년차 소프트웨어 앱 개발자인 LevelUp의 CEO는 LevelUp을 통해 고객들이 휴대폰으로 최적의 레스토랑을 찾는데 시간과 노력을 줄일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JP모건의 모바일 지급결제시장 개발 노력은 이미 수년전부터 이루어져왔다"며 "지급결제의 패턴이 점차 변모하고 있는 것을 미리 파악한 JP모건의 선제적인 노력으로 풀이된다"고 덧붙였다.

JP모건의 수석 투자전략가인 Ana Capella는 "우리는 레벨업의 미리주분과 리워드 시스템을 활용해 내실직은 발전을 해오고 있고 실제로 성장을 해온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JP모건과 LevelUp간 협력은 모바일 결제뿐만 아니라 블록체인, 인공지능 등의 분야에서 나타나며 글로벌 대형금융기관과 스타트업간 협력의 대표적인 예로 주목 받고 있다.

20일 하나금융경영연구소 김상진 연구원은 이와관련, "JP모건과 LevelUp간 협력과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도 금융기관과 스타트업간 협력이 시도되는 가운데 성공사례를 보다 확대하기 위해서는 정책당국의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 출처=하나금융경영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