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 구글에 매각 · '구매버튼' 팀 해체

트위터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만드는 계열사 '패브릭(Fabric)'을 구글에 매각하기로 합의하고, '구매버튼' 관련 사업을 정리하는 등 비핵심 사업을 축소해 실적 부진을 벗어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다.

트위터는 페이스북·인스타그램 등 경쟁업체에 밀려 가입자 정체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지난해 10월 매각 절차를 밟았다가 무산된 바 있다.

이에 트위터는 동영상앱 '바인' 서비스를 중단하며 구구조정을 단행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구글에 패브릭의 인력과 지식재산(IP)을 인수하기로 했다.

트위터는 또 '구매(Buy) 버튼'관련 부서를 정리하고 사실상 전자상거래 플랫폼으로서의 역할도 포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 출처=THE STRE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