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음과 김용준이 결별했다.
 
15일 황정음의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한 매체를 통해 “최근 김용준과 헤어진 것은 사실이다. 드라마 '킬미힐미'를 마친 즈음 헤어졌다. 오랜 시간 함께 한 만큼 각자의 길을 응원하는 친구로 남기로 했다”고 밝혔다.

황정음 김용준 커플은 지난 2006년 가을부터 교제해 연예계 대표 장수 커플로 주목받았다. 특히 황정음 김용준은 MBC '우리결혼했어요'에도 함께 출연하면서 실제 연인의 솔직 당당한 사랑을 뽐내 큰 인기를 끌었다.

앞서 MBC 드라마 ‘킬미 힐미’ 제작발표회에서 김용준에 대한 질문을 받은 황정음은 "김용준하고 최근에 싸워서 말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헤어질 때가 된 것 같다”고 말해 '결별설'이 나돌았다.

이후 황정음은 드라마 종영 후 기자간담회에서도 “34살에는 결혼을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때가 되면 물 흘러가는 듯이 해야하는게 맞다”며 “결혼상대는 누가 될 지 모른다. 김용준이 될 수도 있고 서른 넷에 옆에 있는 남자랑 할 것”이라고 말해 이별을 예고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

[서울와이어=온라인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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