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 | PGA투어 홈페이지
 
[서울와이어] 타이거 우즈(40)가 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

우즈는 이번 시즌을 접고 내년초에나 복귀할 전망이다.

우즈는 19일(한국시각)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또다시 허리 수술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수술은 신경 조직을 짓누르는 작은 신경 조직을 떼어내는 것이었다.

우즈는 "이번 수술 역시 지난 3월 우즈의 수술을 담당한 찰스 리치 박사가 집도했다"며 "이번 수술로 2016년초까지는 필드를 떠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우즈의 고질적인 허리부상은 특유의 역동적인 스윙과 무관치 않은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있다.

우즈는 지난 2014년 3월 '혼다 클래식' 경기 도중 허리 경련을 이유로 기권했고, 이후 허리 수술을 받았다.

이후 12주 만에 투어에 복귀했지만 허리 통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우즈는 "분명 실망스러운 결과지만 나는 이겨낼 것"이라며 "완벽하게 건강해진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팬들의 염려와 성원에 언제나 깊은 감사를 드린다.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심각하지 않은 만큼 다시 필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재기 의지를 내보였다. [서울와이어 채희정기자]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