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 래코드, 프랑스 유명 편집숍 메르시(Merci)에서 팝업스토어 오픈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Re;code)가 패션의 본고장인 유럽무대에 진출, 새해 벽두부터 주목을 받고 있다.
래코드는 프랑스 유명 편집숍인 '메르시(Merci)'에 팝업스토어를 18일부터 약 18일간 운영하며, 동시에 프랑스의 트랜드를 이끌고 있는 '안드레아 크루(ANDREA CREWS)'의 컬렉션과 디자이너 서병문의 '비뮈에뜨(BMUETTE)' 컬렉션에도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래코드는 이번 팝업스토어를 위해 손쉽게 업사이클링을 소개할 수 있는 'RE;nano' 상품을 비롯하여 총 4개 스타일을 선보인다.
스트리트 패션의 트랜드를 이끄는 안드레아 크루가 17S/S 시즌 컬렉션의 일부 착장을 래코드와 콜라보레이션한 상품으로 캣워크를 꾸민다.
특히 이번 컬렉션은 안드레아 크루의 SNS를 통해 생중계되며 파리와 서울(이태원 시리즈코너)에서 동시 판매를 진행한다.
가격은 25만원 ~ 65만원선. 래코드는 이태원시리즈코너 매장에 별도의 팝업 및 디스플레이 공간을 설치하고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남성복 박람회 '삐띠워모'에서도 래코드를 찾아볼수 있었다.
래코드 브랜드 론칭 이후 3번의 시즌을 함께 한 디자인 서병문의 비뮈에뜨가 11일 래코드와의 콜라보레이션 상품 10개 스타일을 컬렉션으로 선보인 것.
래코드를 총괄하고 있는 한경애 상무는 "래코드는 브랜드 론칭 이후 전시나 트레이드쇼, 어워드 등에 주로 활동하며 한국의 업사이클링을 알리는 데에 주력해왔다. 이번 이태리, 프랑스 등 글로벌한 활동은 래코드의 상품 자체를 직접적으로 알리는 데에 그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래코드는 지속가능한 패션의 확산을 위해 국내외 다양한 곳에서 활약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와이어 최이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