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오롱 업사이클링 브랜드 '래코드'
 
[비즈트리뷴] 업사이클 바람이 불고있다.

업사이클링(up-cycling)은 재활용 차원을 넘어 디자인 등을 가미해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것을 지칭한다. 버려지거나 쓸모없어진 것을 수선해 재사용하는 리사이클링(re cycling)의 상위 개념이나 다름없다.

폐기물이나 쓸모없는 물건들을 단순히 재활용하는 차원을 넘어 디자인과 활용성을 가미, 질적으로 더 높은 가치를 가진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시키는 신규 산업분야다.

재활용품에 디자인을 가미해 새로운 친환경 제품으로 재탄생시키는 분야다.

특히 해외에서는 지속 가능한 패션 운동의 일환으로 주목받고 있다.

국내에서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 스위스 취리히에 있는 프라이탁 본사,매장 건물
 
■해외의 업사이클링은

해외 업사이클링 산업의 대표주자는 스위스의 가방 제조업체 '프라이탁(Freitag)'이다. 디자인을 전공한 마르크스와 다니엘 프라이탁 형제는 우연히 방수천으로 덮인 트럭을 보고 이를 활용한 가방을 만들었다.

이 제품은 스위스 자전거족 사이에서 입소문을 얻기 시작해 지금은 매년 40만개를 생산, 연매출 500억원 이상을 거두는 인기 상품으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도 서울 이태원에 매장을 두고 있다.
▲ 프라이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