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서울시설공단은 올해 청계천 거리에서 공연할 아티스트들을 공개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공단은 8일 오전 11시부터 청계광장에서 사전 접수를 통과한 총 72개 팀을 대상으로 공개 오디션을 진행한다.

청계천에는 청계천 산책로 및 수변무대, 문화광장 등 약 10여 곳에서 공연을 할 수 있다.

8일 오전 11시부터 열리는 공개오디션에는 사전 접수를 통해 총 72개 팀이 무대에 오른다. 서울거리아티스트 대표 및 공단 관계자 등 3명의 심사위원이 아티스트 40개 팀을 선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오디션에서 상위권에 선발된 아티스트들은 청계천의 다양한 공연장소에서 원하는 날짜에 공연할 수 있는 우선권을 갖게 된다. 이번 공연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서울시설공단 이지윤 이사장은 “청계천에서 보다 수준 높은 거리공연을 시민여러분께 보여드리기 위해 이번 공개오디션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시민여러분들에게 사랑받는 청계천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시설공단 청계천에서 ‘수상패션쇼’, ‘행운의 동전’, ‘청혼의 벽’, ‘판잣집 체험관’ 등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와이어 김 민기자 min@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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