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민 대상 전무 /사진= 대상
임상민 대상 전무 /사진= 대상

 

[서울와이어] 임창욱 대상그룹 회장의 차녀인 임상민 대상 전무가 오는 27일 주주총회를 통해 등기이사에 오른다.

 

1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대상은 오는 27일 열리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임상민 전무 사내이사 신규 선임 안건을 결의한다.

지난 2009년 대상에 입사한 임상민 전무는 입사 이후 현재까지 대상에서 전략 기획 업무를 맡고 있다.

 

임 전무는 이화여대 사학과를 졸업한 후 런던비즈니스스쿨에서 MBA 과정을 수료했다. 대상 입사 전엔 창업투자사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에서 일한 바 있다.

대상 측은 "불확실한 경영환경을 극복하고 신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전략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전략통인 임 전무가 사내이사로 적합하다고 판단했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임 전무는 대상홀딩스 지분 36.71%를 소유한 최대주주다. 언니인 임세령 전무는 그룹의 마케팅 부문을 총괄하고 있으며 대상홀딩스 지분 20.41%를 가지고 있다.

 

kimar@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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