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또래간․가족간에 소통을 활성화하고 많은 학생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4월부터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운영한다.

'꿈다락’은 ‘나의 비밀스러운 꿈의 아지트’라는 뜻으로, 2012년부터 주5일 수업제의 전면실시에 따라 학교에 가지 않는 주말, 학생과 가족들에게 서울지역 곳곳에서 다채로운 문화예술체험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2017년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공모를 통해 선정된 53개의 교육운영단체가 서울 각지에서 58개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대림정보문화도서관(영등포구)에서는 어린이들이 놀이를 직접 체험해보고 그 경험을 바탕으로 자신만의 새로운 놀이를 친구들과 함께 창작하여 어린이들의 창의성 및 협동심을 길러주는 <엉뚱한 놀이 실험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IT 기기를 활용하여 음악을 창작하는 특별한 경험을 체험해보고 싶은 가족들을 위한 스마트기기를 활용하여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뮤직비디오 또는 자소송(자기소개송)을 만드는 <2017 뮤비직> 프로그램을 증산정보도서관(은평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 외에도, 연극과 그래피티(Graffiti)를 접목한 <그래! PLAY>, 창의적 신체 탐구를 통해 미디어 아트로 표현하는 <딴지놀이>, 대중음악, 영화, 문학을 자신과 세상을 만나고 이를 음악으로 표현하는 <싱어송라이터>, 어린이들이 과정드라마를 통해 그림자 연극을 경험하는 <북극곰예술여행>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개별 프로그램에 따라 운영단체별로 참여자를 모집하며, 교육기간은 4월부터 11월까지이다.

서울에 거주하는 학령기 아동․청소년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프로그램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문화재단(www.sfac.or.kr) 또는 서울문화예술교육지원센터(www.e-sac.or.kr) 홈페이지를 통하여 확인할 수 있다.

교육기간, 참가신청 방법이 프로그램별로 상이하므로, 교육운영단체로 연락하여 마감여부 등을 미리 확인하고 신청해야 한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올해도 많은 아동‧청소년과 가족들이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를 통해 또래‧가족과 함께 즐거운 경험과 행복한 추억을 공유하며 소통할 수 있는 활기찬 토요일을 보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김 민기자 min@seoulwire.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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