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활용한 물건과 재료들로 만든 업사이클 그림ㅣ yourhoustonnews
 미국 텍사스주 헤리스 카운티에 위치한 ‘Lone Star College-CyFair’ 학교의 졸업생이자 예술가인 '리비아 알바레즈'는 최근  “Landfill Art”라는 주제로 업사이클 전시회를 열었다.


외신 휴스턴 ‘yourhoustonnews’는 "이  전시는 버려진 종이와 판지로 제작된 작품들로 구성됐다.  또 테마는 배움, 영감, 우정, 풍성함의 공존"이라고 소개했다.


알바레즈는 "업사이클링은 일단 한번시작하면 응용가능하고 손쉽게 배울수 있다"며 “버려진 잡지를 겹치는 단순한 과정을 통해서도 누구나 새롭고 놀라운 물건을 탄생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그의 예술에 대한 사랑은 어릴 때부터 시작돼 고등학교를 거쳐 예술가로서 빛을 낸 대학교 때까지 이어지고 있다.


그는 예술가적 열망을 불태우며 LSC-CyFair에서 학위를 받았고 후에 2015년 학생 예술 전시회에서 상을 받았다.


이어 2016년에는 최고의 전시회를 선보였다.


그는 우등 대학 선임연구원으로 임명될 때까지 학업을 멈추지 않을 계획이다.


그는 "나는 끝없이 배움을 수련하고 있고 그 과정에서 나에게도 잠재력이 있음을 깨닫는다“며 ”이런 과정들은 나의 정신력과 약점을 확인할 수 있게 한다"고 말했다.


알바레즈는 배움의 단계를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


"나의 교육적인 커리어를 쌓아가는 과정의 열쇠는 바로 내 잠재력에 한계가 없음을 확인하는 것“이라며 ”나는 꿈을 이룰 때까지 앞으로 나아갈 것"이라고 그는 덧붙였다.


이 전시는 고체 쓰레기 관리 연구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쓰레기장으로 갈 예정이던 고체쓰레기를 보호하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알바레즈는 업사이클링 예술과 그의 과학에 대한 관심을 접목해 이번 프로젝트를 실행에 옮길 수 있었다.


지난해에도 그는 재활용 페인트와 학생 심포지엄에서 남은 재료들을 가지고 그의 업사이클링 그림을 완성했다.


"나는 사진처럼 보이는 초현실주의 예술에서 영감을 받는다. 또한 2d 캔버스에 3d 형상을 창조해내는 것을 즐긴다. 그리고 잡지 등 종이를 겹쳐서 상자 밖으로 새로운 것들이 튀어나오게 하는 것을 즐긴다"고 그는 말했다.


이어 그는 "이 과정을 배우는 것은 아주 놀라운 경험이다. 또한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발전시키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알바레즈는 조만간 북부 택사스 대학교로 이전할 계획이지만 포트폴리오 작업을 위해서 LSC-CyFair 에 한 학기 더 머무를 예정이다.


그의 환경과학교수인 오로라 루고는 “알바레즈는 도서관에서 업사이클링 예술에 대한 그녀의 재능을 나눌 것”이라며 즐거워했다. 그의 업사이클링 그림은 건강과학센터에 전시될 계획이다.


루고는 "나는 그가 학생 때부터 내 수업에서 고군분투하며 성장하는 것을 지켜봐왔다“며 ”그때는 자신의 재능에 대해서 확신하지 못했지만 지금은 잠재력과 재능에 대해 스스로가 잘 알고 있고 지금 나는 어느 누구보다 그녀가 자랑스럽다"고 덧붙였다.


[서울와이어 윤민경 기자 y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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