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머디 크릭 디자인의 대표 '브라이언 헌트'는 그의 최근 프로젝트인 나무선반제작에 사용될 블랙파이프를 공개했다ㅣ'NODAWAY NEWS LEADER'
 
외신 'NODAWAY NEWS LEADER'는 14일 마굿간의 낡은 목재로 업사이클링 하고 있는 전문가를 소개했다.
 
디자인회사 '머디 크릭 디자인'의 '브라이언 헌트'는 "나는 철과 나무로 작업을 하고있다"며 "내가 할 수 없는 것은 찾을 수 없다"고 자신있게 말한다.


헌트의 아이템들은 그가 일하는 곳에서 가져오는데, 나무들의 특성에 착안해 선별한다. 


그는 낡은 판자와 아연철판을 좋아하며, 특히 오래된 마굿간에서 가져온 널빤지를 재해석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제재소로부터 가져온 판을 사용하고 있고, 특히 나무 겉면의 생생한 모서리판을 가지고 작업하는 것을 좋아한다"고 전했다.


10대부터 가구를 만들어온 헌트는 머디크릭디자인 회사를 2년전에 시작해 가구만들기에 대한 열정을 불태워왔다.


현재 헌트에게 가장 인기있는 아이템은 마굿간 문이며 나무와 체리, 메이플 물감을 사용해 미국 국기를 또한 제작해왔다.


물건의 잠재력을 통찰하는 헌트의 능력은 공업용 화물받침대를 가지고 커피테이블로 변화시키는 모습으로 짐작할 수 있다.


일단 헌트는 아이템을 손대기 시작할 때 어떻게 하면 더 나아질 지 고민한다.


그가 만들고 발전시킨 아이템 중 하나는 신발을 고정하는데 사용됐던 철근과 말 신발로 만들어낸 신발장이다.


헌트는 "나는 나만의 창조성을 프로젝트에 녹여내는 것을 즐긴다"고 말했다.


헌트는 지난 16년동안 개인만의 통나무를 제작해왔다.


그는 전동체인톱으로 2시간만에 6개 통나무를 만들어내는데, 이것은 미국전역으로 판매되고 있다.


그는 가족이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라고 소개했다.


그의 자녀들은 나무제작소에서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자녀 중 한명인 '파이퍼'는 블루리본을 받은 지역박람회에에 출품한 프로젝트를 완성하는데 크게 일조했다고 한다. "나는 우리가 다른 박람회에도 반드시 출전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자신감있는 어조로 말했다.


헌트는 "낡고 오래된 가구가 있다면 나는 그들이 원하는 어느 것으로도 바꾸어줄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현재 헌트는 '헌트 브라더스 건설'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그는 "동생 셰인과 6년전에 이 사업을 시작했고 첫 프로젝트는 클레몬트 근처의 오래된 오두막을 변신시키는 주제였다"고 말했다.



[서울와이어 윤민경기자 yun@seoulwi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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