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와이어 주해승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 HMM 노사가 임금·단체협약(임단협) 최종협상 개시 19시간여만에 극적 타결됐다. HMM 관계자는 2일 "노사 입장을 최종 정리중"이라고 밝혔다.
배재훈 HMM 사장과 육·해상 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임금 7.9% 인상, 격려·장려금 650% 지급, 복지개선 평균 2.7% 등을 하기로 합의했다.
사측은 막판에 임금 8% 인상과 격려·장려금 500% 지급을 골자로 한 최종안을 임금 7.9% 인상과 격려·장려금 650% 지급안으로 수정해 제시했고 노조측이 이를 받아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해승 기자
wngotmd@seoulwi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