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억원의 퇴직금 산재 보상 차원이라는 주장 확인 위한 조치

경찰 조사 마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사진=연합뉴스 제공 
경찰 조사 마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사진=연합뉴스 제공 

[서울와이어 송수연 기자] 1일 고용노동부가 화천대유자산관리 측에 무소속 곽상도 의원 아들의 산업재해 관련 자료를 요청했다.

곽 의원 아들이 받은 50억원의 퇴직금이 산업재해 보상 차원이라는 주장의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함인 것으로 보인다.

앞서 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씨는 곽 의원 아들의 퇴직금과 관련해 ‘중재해’로 인한 보상이라고 밝힌 바 있다.

김씨의 말이 사실이라면 산재 관련 신고 기록이 남아 있어야하나 2015년 화천대유가 설립된 이후 관련 산재 신고는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산업안전보건법 등 관련 법규에 따르면 산재 발생 사실을 은폐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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