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는 7~1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는 7~16일까지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에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사진=LG유플러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LG유플러스가 국내 독립출판 문화를 알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회사는 오는 7~16일까지 서울 강남대로 인근의 복합문화공간 ‘일상비일상의틈(이하 틈)’에서 ‘책보부상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책보부상’은 자신의 일상을 담은 소소하고 사실적인 이야기들이 담긴 책을 만들고 서점을 돌며 직접 입고를 하는 독립출판 제작자들의 축제다. 지난해에 처음 개최한 행사는 독립작가 260여명, 2만6500명이 참가하는 성과를 올렸다.

LG유플러스는 국내 독립출판물의 깊이와 신선함, 다양성에 주목했다. 기성 출판물이 담지 못하는 감성을 담은 독립출판 문화를 공유하기 위해 행사를 개최한다는 설명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독립서적과 다양한 굿즈를 구경하고 구매할 수 있는 ‘독립서적 플리마켓’ ▲독립작가들이 자신의 책에 대해 소개하고 고객과 소통하는 ‘북토크’ ▲다양한 라이프스타일 속 취향을 향휴하는 ‘일상비일상의틈 부스’ 3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되며 ‘틈만나면 독립출판’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플리마켓은 독립작가 111개팀이 참여하며 함께 독립서적과 자체 제작 굿즈 등이 전시·판매된다. 디자인이음, 책방무사, 안리타 등 최근 화제가 된 작가와 독립출판사도 참여한다. 마켓은 총 6일간(7~9일, 14~16일) 열린다.

북토크는 ▲스토리지북앤필름의 마이크와 함께 ‘40페이지 사진집 만들기’ 워크숍 ▲이성혁 작가의 신간 <내가 카페에서 들은 말> 북토크 ▲오종길 작가의 ‘원데이 소설 쓰기’ 워크숍 등 다양한 주제의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11일부터 13일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진행된다.

틈 부스에서는 지난해 틈이 발간한 브랜드북과 인센스 스틱을 판매한다. 브랜드북은 LG유플러스가 추구하는 가치를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고, 일상, 비일상, 환경, 영감 4가지 분야에 해당하는 16명의 인터뷰와 3편의 에세이를 담았다.

장준영 IMC담당은 "작년에 진행된 책보부상 페스티벌이 MZ 고객들로부터 관심을 받아 올해도 신년 첫 행사로 팝업 행사를 준비했다”며 “MZ세대 고객 취향을 공유하고 소통하는 공간으로 고객에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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