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대상 건축물 261개동 평가 마무리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내 소규모 건축물 261개동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안전한 시설로 확인됐다. 사진=부산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부산항만공사가 부산항내 소규모 건축물 261개동을 대상으로 내진성능 평가를 진행한 결과 안전한 시설로 확인됐다. 사진=부산항만공사 공식 블로그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부산항만공사(BPA)가 부산항 내 소규모 건축물에 대해 내진성능 확보 여부를 평가한 결과 전체가 지진에 안전한 시설로 확인됐다고 18일 밝혔다.

최근 부산항이 위치한 해당 지역은 2016년 규모 5.8이 감지된 경주 대지진의 동일 단층에 속한다. 부산 지진 발생은 연간 1건 이상으로 자연 재난에 대한 대비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BPA는 '지진·화산재해대책법'에서 정한 재난관리 책임기관으로 지정됐다. 이후 2016년부터 관리대상 건축물 261개동이 안전한 시설인지 단계별로 조사·평가해 왔다. 이번 평가를 완료한 23개동을 끝으로 전체 건축물 내진성능 평가를 마쳤다.

BPA 관계자는 “공사가 관리중인 건축물이 지진에 안전한 시설로 확인됐다”며 “부산항 내 항만근로자, 인근지역 주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시설물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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