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보다 30% 늘려 1억2000만원 지원
"파티시에 꿈꾸는 아이에게 희망 되고파"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SPC그룹은 취약계층 아동·청소년에게 제과제빵 교육 과정과 장학금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사업 ‘내 꿈은 파티시에’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SPC그룹은 지난해 보다 30% 늘어난 총 1억2000만원 규모로 지원한다. 참여 모집 부문은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 ▲장학생 모집 ▲청소년 창업가 육성과정 등이다.
먼저 제과제빵 전문가 육성사업 부문은 사회복지시설, 청소년 수련시설 등의 참여기관에서 총 20팀(아동부 10팀, 청소년부 10팀)을 모집한다. 각 팀에 160만원 상당의 제과제빵 교육비와 전문 파티시에로부터 진로탐색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장학생 모집 부문은 제과제빵 분야에서 전문가를 꿈꾸는 고등학생 총 8명을 선정해 고등학교 졸업 시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파티시에와 함께하는 1대 1 멘토링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운영한다.
청소년 창업가 육성과정 부문은 내 꿈은 파티시에 대회 참여 이력이 있는 청소년 총 2팀(1팀 4명으로 구성)을 대상으로 제과제빵 기술교육, 스타트업·푸드교육, 마케팅, 재무교육 등 예비 창업가 양성을 위한 기술적, 학문적 창업 교육을 진행한다.
SPC그룹은 2012년부터 내 꿈은 파티시에 사업을 진행하면서 총 6435개 아동기관과 아동·청소년 1만3424명을 지원했다. 지금까지 누적 기부금액은 5억7000만원이다.
SPC그룹 관계자는 “빵을 나누면 끼니가 되지만 만드는 기술을 나누면 꿈이 된다’는 경영 철학을 실천하고자 내 꿈을 파티시에 사업을 시작했다”며 “파티시에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사업을 지속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