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협의체로 참여
안랩 트러스가드, VPN 보안인증 시스템 구축

안랩이 행정안전부의 ‘행안부 온-북(업무용 노트북, 이하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안랩 제공
안랩이 행정안전부의 ‘행안부 온-북(업무용 노트북, 이하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안랩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안랩이 행정안전부의 ‘행안부 온-북(업무용 노트북, 이하 ‘온-북’) 시범운영 사업’에 참여해 보안시스템을 구축했다. 

안랩은 17일 이같이 밝히고 사용자의 인터넷망 접속을 위한 1차인증과 업무망 접속을 위한 2차인증에 쓰이는 가상사설망(VPN) 보안인증 시스템 등을 구축했다. 안랩은 차세대 방화벽 ‘안랩 트러스가드’(AhnLab TrusGuard)의 SSL VPN 기능을 ‘한컴구름’ 전용으로 개발해 온-북에 탑재했다.

행안부 온-북 시범운영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지원을 받아 행정안전부가 사용자들이 사무실 외의 환경에서도 자유롭게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올해 상반기까지 온-북 200대를 시범운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안랩뿐만 아니라 한글과컴퓨터, 이액티브, 틸론, 조은기술, 티맥스오에스 등도 협의체 형태로 참여했다. 

안랩은 통합 정보기술(IT) 솔루션기업 조은기술과 함께 사업 네트워크 전반을 설계·구축했고 향후 공동으로 네트워크를 운영한다. 

안랩은 이번 시범사업 외에 올해 5월부터 과기정통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2022년도 개방형 운영체제(OS) 확산 지원사업’에 수행기관으로도 참여해 공공분야 내 개방형 OS 확산을 위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안랩 이상국 마케팅본부장은 “안랩은 행안부사업에서 국내 개방형OS 저변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보안과 사용 편의성을 고려한 스마트업무환경 구축을 위해 협업하고, 보안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전한 개방형OS 환경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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