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이 발간한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 표지.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이 18일  2021년 지속가능성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는 기업 경영활동을 통한 재무적 가치와 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포함한 비재무적 가치 창출 성과 등이 담겼다.

에쓰오일은 2008년부터 매년 해당 보고서를 발행해왔다. 올해로 15번째 발간된 보고서에는 지난해 국가 경제와 사회에 기여한 활동을 비롯한 ESG 경영 등 이해관계자의 관심이 높은 내용을 중심으로 27개의 이슈가 포함됐다.

회사는 내용 구성을 쉽고 빠르게 궁금한 사항만을 확인할 수 있도록 이해관계자인 C.E.O.(Customers, Employees, Owners & other stakeholders)를 중심으로 관련 항목을 분류해 소개하고, 성과 지표의 경우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의 자료를 담아 변화 추세를 파악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주요 ESG 활동 내용은 다양한 인포그래픽, 컬러블럭, 사진을 활용해 집중도와 가독성을 높일 수 있도록 직관적으로 작성했다. 아울러 국제적 검증 기준인 AA1000AP와 ISAE3000을 기반으로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외부 검증기관으로부터 보고 내용의 신뢰성을 검증받았다.

에쓰오일은 “기후변화와 에너지전환을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만들기 위해 온실가스 감축, 석유화학사업 확장, 친환경 에너지사업 진출 등 3개의 그린 이니셔티브를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며 “그린 이니셔티브는 ESG 로드맵의 핵심으로 기술 개발 수준과 경제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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