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동반성장 생태계 구축 '앞장'

서강돈 에쓰오일 전무(왼쪽에서 7번째)가 지난 17일 온산공장에서 올해 우수 협럭사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강돈 에쓰오일 전무(왼쪽에서 7번째)가 지난 17일 온산공장에서 올해 우수 협럭사로 선정된 기업에 인증서를 수여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에쓰오일 제공

[서울와이어 정현호 기자] 에쓰오일(S-OIL)은 지난 17일 울산시광역시 위치한 온산 공장에서 ‘2022년 우수 협력업체 인증서 수여식’을 열고 자재·용역부문 우수 협력업체로 선정된 총 9개사에 인증서를 수여했다.

올해 우수 협력업체는 자재부문에서 삼화제도, 진영엠엔에스, 일진에너지, 한국전기상사, 우주피엔씨 5개사와 용역부문의 경우 동일산업, 한국방재, 대운가스프랜트, 피에스씨케이 4개사가 선정됐다.

앞서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협력사와 지속 가능한 동반 성장을 위해 매년 협력업체 관리 시스템(SRM: Supplier Relationship Management)을 운영하며 종합 평가를 실시했다. 회사는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우수한 업체를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해 왔다.

수여식은 에쓰오일과 협력업체 사이 소통이 강화되는 계기가 됐다. 에쓰오일은 기업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활동 차원에서 협력업체와 동반 성장 노력을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회사는 이와 관련 주요 협력사 현장 진단을 통해 ESG 리스크가 발견된 업체에 대한 개선 활동 지원을 비롯한 온산공장 인근 중소협력 업체 직원을 대상으로 대학생 자녀 장학금을 전달하는 등 상생에 힘을 쏟고 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앞으로 입찰업체 간 건전한 경쟁 관계를 유도하고, 선정된 업체가 회사가 인정한 우수 협력업체라는 자긍심을 갖고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ESG경영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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