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동부건설이 국제표준화기구로부터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사진=동부건설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동부건설은 최근 부패방지경영시스템인 ‘ISO37001’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

ISO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가 2016년 10월 조직 부패방지를 도모하고자 국제투명성기구·경제협력개발기구(OECD)와 협력해 만든 것이다. 이번 국제표준인증은 회사의 부패방지 의지를 표명하고 체계적인 절차 운영 등 내용이 담긴 부패방지 방침을 마련해 취득하게 됐다고 동부건설은 설명했다.

동부건설은 인증 취득으로 ▲뇌물수수로 인한 법규위반 리스크 감소 및 비용 예방 ▲고객과의 신뢰도 향상 ▲조직 및 기관과의 파트너십 증대 ▲공사 입찰 시 요구되는 반뇌물수수시스템 충족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부건설 관계자는 “글로벌 기준에 부합하는 윤리경영 실천으로 회사의 신뢰성을 향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투명하고 깨끗한 기업윤리 문화 확립을 바탕으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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