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만화서 '2045(어느 별 DNA)' 3화까지 연재

황하나씨와 부친 황재필씨가 함께 연재 중인 웹툰 ‘2045(어느 별 DNA)’의 한 장면. 사진=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캡처
황하나씨와 부친 황재필씨가 함께 연재 중인 웹툰 ‘2045(어느 별 DNA)’의 한 장면. 사진=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캡처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마약 투약으로 수감 중인 황하나씨가 부친과 함께 웹툰을 연재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황하나씨는 아마추어 작가 등도 웹툰을 그려 올릴 수 있는 네이버웹툰 ‘도전만화’ 웹사이트에서 지난달 13일부터 ‘2045(어느 별 DNA)’라는 웹툰을 연재 중이다.

이 웹툰은 2045년 인공지능(AI)이 인류의 상상력을 추월한 뒤 펼쳐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림은 황하나씨가 그리고 글 작가는 부친인 황재필씨가 맡았다.

황재필씨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9년 전 써놓은 글을 웹툰에 맞게 각색해 딸에게 우편으로 보냈다”며 “딸은 글을 읽고 이미지를 참고해 그림을 그려 제게 보낸다”고 작업 과정을 설명했다.

황하나씨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이자 가수 겸 배우 박유천의 전 연인으로 알려졌다.

그는 2015년 5∼9월 서울 자택 등에서 필로폰을 세 차례 투약한 혐의 등으로 기소돼 2019년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2020년 8월 집행유예 기간 중 또다시 마약을 투약한 혐의로 기소돼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받고 수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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