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워홈, 보양간편식 매출 급성장… 지난달 124%↑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올해 복날 시즌 보양 간편식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아워홈이 삼복을 맞아 보양식 수요가 가장 많은 지난 6~7월 자사 온라인몰 ‘아워홈몰’에서 판매한 보양 간편식 5종 매출액을 분석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무더위와 고물가에 보양식도 집에서 간편히 즐기고 싶어하는 사람이 늘며 온라인으로 보양 간편식을 찾는 수요가 영향을 미쳤다.

아워홈은 현재 국, 탕, 찌개 간편식 5종을 대표 보양 간편식으로 내세우고 있다. 고려삼계탕, 사골설렁탕, 뼈없는 갈비탕 등 대표 몸보신 메뉴부터 진한 추어탕, 도가니탕 등 이색 보양식까지 다양하다.

모두 상온에서 9개월까지 장기 보관할 수 있다. 또한 별도 조리과정 없이 데우기만 하면 된다. 소비자들은 가정에서도 수준 높은 보양탕을 먹을 수 있다.

아워홈몰 보양 간편식 5종 판매 실적을 분석한 결과 초복과 중복이 포함된 7월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다.

보양 간편식 중 가장 많이 팔린 제품은 고려삼계탕이었으며 진한 추어탕이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사골설렁탕, 뼈없는 갈비탕, 도가니탕 순으로 판매량이 늘었다. 고려삼계탕은 전년 동월 대비 124% 증가했으며, 특히 진한 추어탕은 358% 큰 폭으로 상승했다.

기존에는 복날 보양식으로 삼계탕의 수요가 몰렸으나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며 추어탕과 도가니탕 등 특별한 보양식을 즐기는 사람도 늘어났다.

아워홈 고려삼계탕은 엄선한 국내산 영계를 사용했으며 국내산 수삼, 찹쌀, 마늘을 풍부하게 넣고 오랜 시간 푹 고아 육수가 깊고 진하다. 또 부드럽고 쫄깃한 닭고기를 함께 즐길 수 있다.

진한 추어탕은 구수한 된장과 들깨가루를 넣은 육수에 국내산 미꾸라지를 통째로 갈아 넣어 진한 국물의 맛을 느낄 수 있다. 국내산 우거지, 부추 등 엄선 재료를 듬뿍 넣었다.

또한 뼈없는 갈비탕은 국내산 무를 넣고 진하게 우린 양지 육수에 뼈를 발라낸 소갈비살을 먹기 좋은 크기로 발라 편하게 먹을 수 있다. 꼭 여름이 아니더라도 봄철 잃어버린 입맛을 돋구고 겨울철 추운 날씨로 움츠린 기력을 회복하기 좋다.

아워홈 관계자는 “무더위와 외식 물가 상승이 맞물리며 간편식으로 집에서 보양식을 즐기려는 수요가 크게 늘어났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맛과 품질을 더욱 강화하고 다양한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이색 보양 간편식 라인업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워홈몰에서는 매월 마지막주 ‘孝(효)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 아워홈몰에서는 이벤트를 맞아 매월 새로운 제품으로 구성되는 아워홈 보양 간편식을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가족과 지인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보양식을 선물할 수 있는 행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