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우측)이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정 제공
지난 2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올해의 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박이라 세정그룹 사장(우측)이 전재호 한국소비자포럼 대표와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세정 제공

[서울와이어 김익태 기자] 패션기업 세정의 여성복 브랜드 올리비아로렌이 한국소비자포럼이 주최하는 ‘2022 올해의 브랜드 대상’ 여성 의류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올해의 브랜드 대상은 소비자 투표를 통해 한 해를 빛낸 최고의 브랜드를 뽑는 행사다. 올해는 약 46만명의 소비자가 투표에 참여했다.

올리비아로렌은 ▲일관된 품질 ▲상품 라인 다변화 ▲시장상황에 맞춘 유통 전략 ▲콘텐츠 마케팅 강화 등을 수상 이유로 꼽았다.

또 상품 제작 방식에도 변화를 줬다. 국내 여성복 브랜드 중에서는 처음으로 ‘3D 버추얼 디자인 첨단 기술’을 도입해 3D기술을 활용한 의류 기획과 제작 프로세스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온·오프라인의 유통 환경에 따른 맞춤형 판매 전략을 통해 매출 견인을 지속하고 있다. 오프라인 매장의 경우 가두점과 방문 고객의 특성을 살린 응대 서비스 강화를 통해 점당 효율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자사몰인 세정몰을 비롯해 약 20곳의 패션 플랫폼, 정기적인 라이브커머스 등 유통 채널을 다각화 중이다.

또 전속모델인 배우 이지아와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 접점 확대에도 힘쓴다. 이지아 비주얼 콘텐츠 등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별 특화 콘텐츠로 고객과 소통하고 있다.

아울러 이달 방영 예정인 KBS2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를 통해 올리비아로렌의 새로워진 룩을 만나볼 수 있으며 다양한 채널에서의 접점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박이라 세정 사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올리비아로렌을 꾸준히 사랑해주신 고객과 전국의 대리점주분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나는 나의 혼을 제품에 심는다’는 창업 이념 아래 고객에게 행복감과 만족감을 드리는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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