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내 작은 도서관,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 통해 엄선된 도서 제공
카페테리아와 오픈스페이스로 연결… 차 마시면서 여유로운 독서 가능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지난 여름방학기간 동안 딸과 함께 단지 내 작은 도서관에서 북캉스를 즐긴 주부 김모(37)씨는 7살짜리 딸이 요즘 너무 대견스럽다. 딸이 책 읽는 재미에 푹 빠졌기 때문이다. 도서관이 단지 내 자리해 시간에 상관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대형서점 못지않은 다채로운 신작 도서는 물론, 전자책까지 즐길 수 있어 TV나 핸드폰보다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된 것.
최근 국내 대형서점을 아파트 커뮤니티에 적용한 단지가 있어 화제다. 대형서점이 떠오르는 다양한 도서와 특유의 독서 분위기, 입주민들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준다는 점에서 어린 자녀와 독서에 취미를 둔 입주민 사이에 큰 인기가 기대된다.
이 단지는 바로 이달 충북 음성군 금왕읍 일대에 GS건설이 분양을 예정한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 조성되는 작은 도서관은 교보문고와의 협약을 통해 특별한 공간으로 선보여진다. 교보문고의 북큐레이션으로 입주민의 취향과 트렌드에 맞춘 엄선한 도서들이 채워지며, 교보문고를 상징하는 향기와 조명이 갖춰진 공간으로 조성돼 일반 도서관과 차별화된 쾌적한 독서환경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게다가 SPC그룹 파리크라상이 운영하는 카페테리아와 작은 도서관이 오픈스페이스 공간으로 연결돼 차를 마시면서 여유로운 독서도 가능하다.
분양 관계자는 “단순히 구색 맞추기 식에서 벗어나 입주민들이 더욱 효과적으로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전문 업체들과 협약을 체결하고 이를 통해 커뮤니티의 퀄리티를 높이는 것에 신경을 썼다”며 “음성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커뮤니티 서비스를 제공해 입주민들의 삶의 질도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지하 3층~지상 27층 16개동 전용면적 59~116㎡ 총 1505가구로 음성군 첫 자이(Xi) 브랜드인데다 음성군 최대 규모로 조성된다. 특히 소형부터 대형까지 총 11개의 다양한 주택형으로 구성되고, 단독형 테라스하우스와 펜트하우스 등 희소성 높은 특화 평면들도 조성될 예정이다.
단지 내에는 음성군 최초로 스카이라운지가 조성돼 병막산과 도심 등 탁트인 경관을 바라보며 여유로움을 즐길 수 있으며, 지상에 게스트하우스 3개실도 조성돼 손님을 위한 숙소나 파티장소 등으로 활용 가능하다.
특히 스카이라운지에서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 허니컴’이 제공하는 인공지능(AI) 다이닝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유명셰프가 만드는 음식을 분자 단위로 분석하여, AI 셰프로봇이 맛의 편차 없이 동일한 맛과 질감까지 완벽하게 재현하는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커뮤니티센터인 ‘클럽자이안’에는 피트니스, GX룸, 필라테스, 골프연습장(GDR), 남녀사우나, 작은도서관, 독서실, 다목적실, 키즈놀이터, 카페테리아 등의 놀이와 라이프를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다채로운 입주민 커뮤니티시설들이 들어선다. 커뮤니티통합 서비스인 ‘자이안 비’가 적용돼 고품격 커뮤니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다.
음성자이 센트럴시티는 비규제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만큼 계약 이후 바로 전매가 가능하다. 여기에 유주택자 및 세대원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고, 재당첨제한이나 자금조달 신고 등도 없다. 특히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발코니 확장 무상 제공, 1차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등을 통해 수요자들의 부담을 낮췄다.
현재 충북 음성군 맹동면 원중로에서 홍보관을 운영 중이며, 견본주택은 충북 음성군 맹동면 두성리에서 9월 개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