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5만1874명… 전날보다 2만명 낮아
감염재생산지수도 3주연속 1 아래로 안정적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추석 연휴 동안 증가했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수가 다시 감소세다.
이기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6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추석 연휴 여파로 확산세가 일시적으로 증가했지만 이제 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다”며 “이번 6차 유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없이도 대응할 수 있음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발표한 전날 신규 확진자 수는 5만1874명으로 지난 14일보다 2만명가량 줄었다.
앞으로의 유행세를 가늠할 수 있는 감염재생산지수(Rt)는 9월 1주(4~10일) 0.87로 3주 연속 1 아래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환자 1명이 주변 사람 몇명을 감염시키는지를 수치화한 지표로, 1 이상이면 유행이 확산하고 1 미만이면 유행이 억제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 총괄조정관은 “정부가 그동안 확진자가 많이 발생하는 감염취약시설과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방역 역량을 집중해온 결과, 6차 유행은 거리두기를 시행한 5차 유행 때보다 확진자와 사망자가 눈에 띄게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유행이 가장 심할 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는 40만명에서 12만명대로 감소했고, 주간 사망자 수도 1957명에서 414명으로 현저히 줄었다”며 “치명률도 0.11%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인 0.79%보다 7배 이상 낮다”고 말했다.
이어 “6차례 유행을 겪으며 대응 경험과 노하우, 방역·의료 역량도 많이 축적됐다”며 “정부는 앞으로도 일상이 멈추지 않도록 코로나19 상황을 안정적으로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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