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중증 환자 증가, 사망자 감소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는 16일 0시 기준 재원중인 위중증 환자는 516명(전일 대비 25명 증가), 사망자는 60명(전일 대비 12명 감소)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7725명(치명률 0.11%)이라고 밝혔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 가운데 60세 이상은 458명(88.8%), 사망자 중 60세 이상은 58명(96.7%)을 차지하고 있다. 

9월 1주(4~10일) 보고된 사망자 415명 중 50세 이상은 403명(97.1%)이다. 이들 중 백신 미접종이나 1차접종자는 125명(31.0%)으로, 백신 미접종자 또는 1차접종자에서 치명률이 높다.

4차접종을 완료한 사람의 사망 위험은 미접종군에 비해 88.9%, 2차접종 완료군과 대조해 55.0%, 3차접종 완료군과 비교하면 10.0% 감소했다.

7월 3주차 기준, 60대 이상 전체 인구 중 예방접종력별 연령표준화 사망률은 미접종군 8.1명(100만 인일당), 3차접종 완료군 1.0명(100만 인일당), 4차접종완료군 0.9명(100만 인일당)으로 나타났다.

16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5만1526명, 해외유입 사례는 348명으로, 신규 확진자는 총 5만1874명이다. 수도권 2만6079명(50.6%), 비수도권 2만5447명(49.4%)이 발생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2431만6302명(해외유입 6만3299명)이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지난 15일 5시 기준으로 전체 7582개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9.0%, 준중증병상 36.6%, 중등증병상 23.6%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3.4%이다.

16일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32만6271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5만6615명(수도권 3만351명, 비수도권 2만6264명)이다.

이날 기준 신규 1차접종자 262명, 2차접종자 445명, 3차접종자 1948명, 4차접종자 1만2106명이다. 누적 1차접종자 수는 4510만9586명, 2차접종자 수는 4467만2314명, 3차접종자 수는 3357만9314명, 4차접종자수는 733만204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