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진단 의료기기 공급

안국제약이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과의 계약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젠바디 ‘헬리코싸인 드라이(Helicosign Dry)’ 를 공급받는다. 사진=안국약품 제공
안국제약이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과의 계약으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젠바디 ‘헬리코싸인 드라이(Helicosign Dry)’ 를 공급받는다. 사진=안국약품 제공

[서울와이어 김지윤 기자] 안국약품은 안국바이오진단과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H.pylori) 감염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젠바디 ‘헬리코싸인 드라이(Helicosign Dry)’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안국약품은 자회사 안국바이오진단과의 계약으로 젠바디의 헬리코싸인 드라이를 공급 받는다. 안국바이오진단은 면역‧분자 진단 유통 및 제조업체다.

헬리코싸인 드라이는 위점막 생검조직을 이용해서 위장 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이 생성하는 요소분해효소(Urease) 활성을 정성적으로 측정해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진단에 도움을 주는 체외진단용 의료기기다.

우리나라 일반인구에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유병률은 50% 이상으로 나타나며(Gastroenterology. 2017;153(2):420-9.), 신속요소분해효소 검사를 받는 환자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보건의료빅테이터개방시스템, 2018~2021) 더 편리하고 빠른 검사를 원하는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헬리코싸인 드라이는 1시간 이내로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어 편의성이 높고, 제조일로부터 36개월 사용 기한 및 실온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안국약품 관계자는 “빠른 검사 시간 및 높은 민감도와 특이도(평균 민감도 92.23%, 평균 특이도 97.82%)를 가진 헬리코박터 파일로리균 감염 체외진단용 의료기기 헬리코싸인 드라이로 ‘안전하고 차별화된 헬스케어 제품을 제공한다’는 안국약품의 비전을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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