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일교차 큰 주말, 남해안부터 흐려져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토요일인 24일은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큰 가운데 낮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22~26도를 유지할 전망이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이날 아침 기온이 경기북부, 강원내륙, 충청권내륙, 경북북부내륙을 중심으로 10도 이하로 내려가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당분간 내륙지방은 기온차가 10도 이상 날 것으로 예상된다.

오전 9시까지 중부와 전북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가 1㎞ 미만일 정도로 안개가 끼고 있어 운전에 유의해야 한다.

대부분의 지역이 구름없이 맑으나 남해안과 제주도를 시작으로 구름이 모일 예정이다. 일요일인 25일에는 전국으로 구름이 확대된다.

새벽부터 서해안과 강원내륙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청은 대기가 건조해질 예정이니 화기 사용과 산행 시 화재 예방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서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됐고 동해중부먼바다와 제주도남쪽먼바다에에서도 35~60㎞/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물결이 1.5~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주요 도시별 아침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5도 ▲수원 13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청주 13도 ▲대전 12도 ▲대구 13도 ▲전주 13도 ▲광주 14도 ▲부산 15도 ▲제주 18도 등이 되겠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3도 ▲수원 24도 ▲춘천 24도 ▲강릉 26도 ▲청주 24도 ▲대전 24도 ▲대구 25도 ▲전주 25도 ▲ 광주 25도 ▲부산 26도 ▲제주 24도 등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