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원 기아, 총 7치킨 428포인트로 우승

담원기아가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4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담원기아가 배그 모바일 프로 시리즈 시즌4를 성황리에 마쳤다. 사진=크래프톤 제공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 시리즈 2022(PMPS 2022)’ 시즌 4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0일 밝혔다.

PMPS 2022 시즌 4는 하반기 리그의 두 번째 시즌이다. 16개 팀이 총 2500만원의 상금과 최상위 국제대회인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글로벌 챔피언십(PMGC)’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펼쳤다. 

시즌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3주에 걸쳐 진행됐고 담원 기아(DWG KIA)가 총 7치킨, 428포인트를 달성해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이며 이번 시즌의 주인공이 됐다. 팀은 대회 4일차까지 1위를 유지하다가 이엠텍 스톰엑스(emTek StormX)에게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대회 마지막 날에 다시 1위를 탈환해 우승을 차지했다.

담원 기아는 지난 9월 진행된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라이벌스 컵 2022: 한국 VS 일본(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 이어 연속으로 대회 우승컵을 얻고 PMGC 출전 자격을 증명했다.

이엠텍 스톰엑스는 지난 시즌 3에 이어 이번에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아마추어 리그 출신 프로팀으로서 경력을 쌓고 있다. 특히 TIZ1 선수는 이번 시즌 65킬을 기록하며 지난 파이널 스프링과 시즌 3에 이어 3개 시즌 연속 최다 킬을 기록했다.

담원 기아가 시즌 우승을 차지했으나 라이벌스 컵 2022 한일전에서 이미 PMGC 진출권을 이미 확보했기 때문에, 차순위인 이엠텍 스톰엑스가 PMGC에 진출한다. 이번주 진행될 하반기 파이널 대회인 PMPS 2022 파이널 폴의 우승팀까지 총 3개의 한국 팀이 PMGC에 출전하게 됐다.

PMPS 2022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국내 프로팀 가운데 최강 팀을 가리는 리그로 상반기와 하반기 두 번의 리그로 진행된다. 각각의 리그는 2개의 시즌과 파이널 대회로 구성된다.

저작권자 © 서울와이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