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이크쉑 비샨점은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방향으로 교차하는 비샨 지역 도로의 모양에 영감을 얻어 도시적인 느낌으로 천장과 벽, 조명 등을 꾸몄다. 사진=SPC그룹 제공
쉐이크쉑 비샨점은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방향으로 교차하는 비샨 지역 도로의 모양에 영감을 얻어 도시적인 느낌으로 천장과 벽, 조명 등을 꾸몄다. 사진=SPC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SPC그룹은 싱가포르 중부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지 비샨(Bishan) 지역 최대 쇼핑몰인 정션8(Juction 8) 1층에 324㎡, 104석 규모의 ‘쉐이크쉑 9호점’을 열었다고 14일 밝혔다.

쉐이크쉑 비샨점은 다양한 높이에서 여러 방향으로 교차하는 비샨 지역 도로의 모양에 영감을 얻어 도시적인 느낌으로 천장과 벽, 조명 등을 꾸몄다.

벽면에는 싱가포르의 젊은 일러스트레이터 던 앙과 협업해 다채로운 모양과 선을 활용해 비샨 지역의 도로를 그려낸 작품을 전시한다.

싱가포르 쉐이크쉑은 비샨점 오픈을 기념해 한정판 콘크리트(아이스 디저트) ‘후 에잇 마이 쿠키?(Who 8 my Cookies?)’도 선보였다.

SPC그룹 관계자는 “기존 상업지역뿐 아니라 주거단지 인근의 쇼핑몰에도 쉐이크쉑 매장을 오픈했다”며 “글로벌사업의 성장축 가운데 하나인 동남아시장 확대를 위해 싱가포르 내 SPC그룹의 사업영역을 적극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싱가포르 내 쉐이크쉑사업 운영권을 보유한 SPC그룹은 2019년 4월 주얼창이에 싱가포르 1호점을 오픈한 이후 3년 만에 주요 상권에 9개 매장을 오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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