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지난 24일 진행된 전달식에서 (왼쪽 세번째부터)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 관계자가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한진 제공

[서울와이어 박정아 기자] 한진이 지난 24일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 모금액을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소재의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본사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노삼석 한진 대표이사 사장,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 임신혁 초록우산어린이재단 부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진행한 이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에 처한 아동과 그 가족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생계 안정과 아동 가정의 자립 능력 향상을 목표로 한 회복지원사업인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코로나19 리커버리 캠페인’에 기부하는 형태다.

이번 기부는 한진이 2019년 소상공인 및 1인 창업자를 위해 출시한 ‘원클릭 택배서비스’의 캠페인 기간 발생한 수익금 일부와 한진 임직원 개인 후원금을 추가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

한진은 지난해 11월부터 공유가치창출(CSV) 활동과 연계해 고객과 함께 ‘착한소비’에 동참하는 ‘Love Connect 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1차 캠페인으로 진행된 ‘댕댕아, 행복하개 지켜줄개’를 통해 ‘내지갑속선물’ 기프트카드 판매금액 일부를 기부했다. 또 조현민 미래성장전략 및 마케팅 총괄 사장의 개인 후원금으로 유기견의 건강, 위생 필수 물품도 비글구조네트워크에 기부했다.

2차 캠페인은 비영리 기부 스타트업 이타서울과 손잡고 서울시 내 쓰레기를 줍는 플로깅 활동 및 자원순환체험 활동인 ‘그린온한진과 함께 찾아가는 자원순환캠프’를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총 5차례 진행했다.

플로깅 행사에 필요한 집게, 생분해 봉투, 손수건은 친환경 활동에 쉽게 동참하지 못하는 1인 창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론칭한 친환경 동행 플랫폼 ‘그린 온 한진(Green on Hanjin)’ 판매수익의 일부로 마련했다.

한진은 3차 아이들에게 희망을 원클릭 캠페인에 이어 연말 소외계층에 기부하는 4차 캠페인을 진행해 올해를 마무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한진 관계자는 "앞으로도 착한소비 문화 확산을 위해 택배·물류 인프라와 연계해 사회적 문제를 함께 공유하고 이를 개선하는 데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CSV 모델 발굴을 계속하겠다“며 ”기업과 사회가 상생·협력할 수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경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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