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산업센터 판도, ‘평촌·호계·관양 중심에서 박달’로 옮겨가
풀퍼니시드시스템 적용된 라이브오피스, 안양 최초 등장

[서울와이어 김남규 기자] 편리한 교통 인프라와 풍부한 인적자원을 자랑하는 경기도 안양은 현재 수도권 지식산업센터의 메카로 통한다.
안양 내에는 이미 상당한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서 있다. 안양시 관계자에 따르면, 올 9월 2일 기준 안양 내 지식산업센터 수는 총 40곳이며, 연내 착공이 예정된 현장까지 더하면 그 수가 50곳에 달한다. 안양의 입지적 경쟁력이 입증된 것. 다만, 평촌동, 호계동, 관양동 등에 지식산업센터들이 몰려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런 가운데 ‘라이브오피스’를 포함한 신개념 라이브오피스가 안양 박달동에 등장해 주목을 받고 있다. 바로 ‘안양 에이스프롬’이다.
단지가 계획된 박달동은 광명과 시흥 등의 지역에 가까워 안양의 타 지역보다 유리한 조건을 갖췄다고 평가된다.

‘안양 에이스프롬’은 에이스건설이 시행사 융성개발과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해 선보이는 복합지식산업센터다. 경기도 안양시 만안구 박달동 일원에 지하 4층~지상 14층 연면적 2만1334평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제조형·창고형·업무형 공장과 근린생활시설 등이 단지 내 함께 조성될 예정이다.
먼저, 다양한 업종의 입점을 지원하기 위해 단지 내 다채로운 업무시설을 배치했다. 지하 4층에는 창고형 공장이, 지하 3층~지상 8층 제조형공장이 조성된다. 지상 9층~지상 14층에는 라이브오피스(업무형공장)가 조성될 예정이다.
‘안양 에이스프롬’의 가장 큰 특징은 최근 선호도가 높은 ‘라이브오피스’를 포함했다는 점이다. 스타트업 등 창업 초기 단계의 기업 수요까지 흡수할 수 있는 환경을 두루 갖춘 현장이다. 해당 호실에는 샤워부스, 세면대 등이 적용된 욕실이 갖춰지며, 세탁기와 건조기를 비롯해 냉장고, 인덕션, 에어드레서 등 풀퍼니시드 시스템이 무상으로 적용돼 입주 즉시 편리한 업무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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