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조립부터 플레이까지 한번에" 게이머 사로잡은 삼성전자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삼성전자가 3년 만에 정상 재개된 ‘지스타 2022’에 참가했다. 역대 최대 규모의 부스를 자랑하면서 신형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는 자리를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벡스코 1전시관과 2전시관에서 체험존을 마련했다. 지스타 2022 동안 역대 최대 규모인 357m2(약 108평) 부스를 마련했고 게이밈 모니터와 SSD 등의 성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만들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 T7 Shield 등 고성능 SSD 라인업이 공개됐다. 990 PRO와 990 PRO with Heatsink는 게이밍 등 대용량 그래픽 작업에 최적화된 고성능 SSD다. T7 Shield는 내구성, 고화질 영상 녹화, 편집 등 대용량 작업이 가능한 포터블 SSD다.

삼성전자는 ▲게임 플레이 존(Game Play zone) ▲엔터테인먼트 존(Entertainment zone) ▲클래스&이벤트 존(Class & Event zone) 등 체험존을 통해 현장에서 제품 설치부터 게임플레이까지 직접 해보는 자리도 마련했다. 

특히 체험존에서는 세가의 ‘소닉 프론티어’와 스퀘어에닉스의 ‘포스포큰’ 등 출시 기대작 등을 고성능 제품으로 즐길 수 있어 이용자들의 발길이 계속 이어졌다. 

SSD뿐만 아니라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패널을 탑재한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도 처음 공개됐다.

오디세이 OLED G8은 21:9 와이드 34형 1800R 곡률의 커브드 OLED 패널에 울트라 와이드 QHD(3440x1440) 해상도를 지원하는 프리미엄 게이밍 모니터다. 최대 175헤르츠(Hz)의 고주사율과 실시간에 가까운 0.1ms(GTG)의 반응 속도를 지원한다.

신형 모니터와 함께 지난 6월 출시한 세계 최초 240Hz 4K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네오 G8'도 체험존에 배치됐다.

이외에 갤럭시 Z폴드4·플립4로 인기 게임을 체험하고 혜택을 받는 갤럭시 스토어(Galaxy Store) 부스를 별도로 마련했다. 부스에는 쿠키런, 원신, 문명 등과 협업한 갤럭시 Z폴드4·플립4·버즈2 프로 스페셜 에디션 제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의 발길을 잡고 있다.

이규영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브랜드제품 Biz팀 상무는 "보다 실감나는 고화질, 고용량 그래픽 게임이 늘어나면서 게이밍에 특화된 스토리지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990 PRO, T7 Shield 등 게이밍 환경을 제공하는 최신 SSD 제품군을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체험형 콘텐츠를 마련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