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파 모바일,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
히트, 블루 아카이브도 4개 부문 수상 성과

[서울와이어 한동현 기자] 넥슨이 선보인 신작 게임들이 대한민국 게임 이용자들로부터 인정 받았다.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고 ‘히트2’와 ‘블루아카이브’ 등이 총 4개부문에서 상을 받았다.
지난 16일 열린 게임대상 시상식에서 네오플의 던파 모바일, 넥슨게임즈의 블루 아카이브, 히트2 등이 수상기록을 세웠다. 구체적으로는 던파 모바일이 대통령상, 히트2는 본상 우수상, 블루 아카이브는 인기게임상, 기술·창작상 캐릭터 부문, 우수개발자상(김용하 총괄 PD) 등을 받았다.
이번 수상에서 관심을 모은 게임은 블루 아카이브였다. 블루아카이브는 서브컬처 장르가 이용자 취향이 갈리는 분야임에도 불구하고 국내와 일본 시장에서 모두 성과를 거뒀다. 일본과 한국에서 모두 출시 직후 양대 마켓 인기순위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서브컬처 장르 본고장인 일본 시장에서 매출 순위 2위, 구글 플레이 매출 3위 등을 기록하는 등 외국 지식재산권(IP)으로서 준수한 성적을 낸 점도 관심을 모았다.
이용자들과의 소통도 이번 수상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나타났다. 인기게임상 수상에는 대국민 투표가 80% 비중을 차지할만큼 이용자들의 지지가 필요하다. 블루 아카이브는 최근 한국 게임 최초로 미국 뉴욕 원 타임스 스퀘어에 감사 옥외광고가 걸릴 만큼 이용자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
김용하 넥슨게임즈 MX 스튜디오 총괄 PD도 블루 아카이브의 성공에 힘입어 국내 서브컬처 장르 전문가 입지를 다졌고 올해 게임대상의 우수개발자상을 받는데 성공했다.
김 PD는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블루 아카이브’가 의미 있는 상들을 받게 되어 매우 감사한 마음”이라며 “블루 아카이브를 아껴주시는 이용자들이 주신 상이라고 생각하고 앞으로도 블루 아카이브에 많은 사랑을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8월 선보인 히트2도 전작의 인기를 바탕으로 상을 받았다. 전작 히트를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장르로 구현하고 대규모 필드 전투와 공성전을 메인 콘텐츠로 내세우면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용자들이 참여 서버의 룰을 정하는 ‘조율자의 제단’, 유저들이 직접 후원 크리에이터를 지정하는 ‘크리에이터 후원 프로그램’ 등 참여형 프로그램도 신선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영식 넥슨게임즈 XH 스튜디오 PD는 “전작 히트에 이어 히트2에도 이용자들이 많은 애정을 보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라며 “게임대상에서 수상한 감사한 마음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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