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대 금융투자협회장 선거에 6명 출사표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제6대 금융투자협회장을 뽑기 위한 선거에 최종적으로 6명의 전직 증권·자산운용사 대표 등이 뛰어들었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까지 진행된 제6대 금투협회장 후보 공모에 ▲강면욱 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장 ▲구희진 전 대신자산운용 대표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사장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사장 ▲전병조 전 KB증권 사장이 지원했다.

금투협 후보추천위원회의 서류와 면접 심사를 거쳐 3명 내외의 최종 후보자가 선정되며, 이들을 대상으로 회원 총회 투표를 통해 회장이 선임된다.

나재철 현 회장의 뒤를 잇는 차기 회장의 임기는 내년 1월1일부터 2025년 12월31일까지 3년이다.

금투협에 따르면 이르면 내달 12~13일 전 최종 후보자를 결정하고 22~23일께 선거가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