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년 만에 울산 남구 옥동에 공급되는 '경남아너스빌 ubc'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진=SM그룹 제공
12년 만에 울산 남구 옥동에 공급되는 '경남아너스빌 ubc'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사진=SM그룹 제공

[서울와이어 고정빈 기자] 울산 남구 옥동에서 12년 만에 공급 소식을 알려 주목을 받은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가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다.

단지는 옥동 651-2번지 일원에 위치해 지하 4층~지상 20층, 5개 동, 전용면적 98~108㎡, 총 320가구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98㎡A 26가구 ▲100㎡A 54가구 ▲100㎡B 147가구 ▲108㎡A 93가구다.

단지가 위치한 울산 남구는 올 9월 조정대상지역에서 해제돼 비규제지역 혜택을 직접적으로 누릴 수 있게 됐다. 만 19세 이상, 울산광역시·부산광역시 및 경상남도 거주,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면적별 예치금만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 청약자격을 얻을 수 있다.

수요자들은 최신식 설계 등 단지의 상품성에 관심을 갖는 분위기다. 단지는 남향 위주의 단지 배치로 채광을 극대화했다. 탁 트인 개방감을 느끼도록 광폭거실 설계를 적용해 자연 영구조망권(일부세대)도 확보했다.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되는 발코니 확장 시 동일평형 대비 더 넓은 실사용 공간을 누릴 수 있다.

알파룸은 물론 집안 곳곳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한 설계도 돋보인다. 대형 현관 창고(팬트리와 분리선택 가능)는 시스템가구 제공을 통해 수납공간을 극대화 했다. 고급형 의류부터 액세서리까지 전시 가능한 쇼룸형 드레스룸에는 하프미러 슬라이딩 4도어를 도입해 개방감 있는 실내공간을 연출했다.

최고급 마감재도 적용했다. 아트월 공간에는 자연의 질감을 그대로 담은 이태리산 ‘빅슬랩(대형)’ 세라믹 타일이 적용된다. 이는 메지선을 최소화해 확장감 있는 실내 디자인 연출이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바닥재는 천연 원목 특유의 자연스러운 질감과 편안한 보행감을 느낄 수 있는 원목마루를 선택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구현했다.

입주민들을 배려한 단지설계도 눈길을 끈다. 옥동 일대는 주차 공간 부족으로 아파트 주민들이 만성적인 주차난을 겪는 가운데 단지는 전기차 충전공간은 물론 세대당 1.91대의 넉넉한 주차공간이 제공된다. 아울러 지하공간에 마련되는 세대창고도 눈여겨볼 만하다.

일상에 활력을 더해줄 고품격 커뮤니티 시설 ‘클럽 아너스’를 마련해 수요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입주민의 취미와 건강을 고려한 아너스 골프 클럽, 부티크 피트니스, 스튜디오 G.X와 주거 편의를 높여줄 키즈 클럽, 시니어 클럽, 맘스 카페, 자녀들을 위한 키즈 플레이파크, 프리미엄 스터디랩 등이 들어선다.

공동현관을 논스톱으로 통과 가능하고 엘리베이터를 자동 호출해 주는 ‘인공지능(AI) 안면인식 시스템’과 집 안 모든 시스템을 음성 또는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통해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어 가능한 ‘AI 원격 홈제어 시스템’, 입주민의 주차를 보다 편리하게 돕는 ‘AI 주차유도 관제시스템’ 등도 적용됐다.

우수한 입지도 자랑거리다. 우선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한 이예로 및 문수로, 봉월로 등을 통해 울산 시내·외 어디든 빠르게 이동하기 쉽고, 트램 1호선도 계획돼 교통 여건이 개선될 전망이다. 도보 약 2분 거리에는 옥서초, 옥동중이 위치해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통학환경을 갖췄다.

한편 옥동 경남아너스빌 ubc 견본주택은 울산 중구 학산동 47-18번지, ubc 울산방송 바로 옆에 위치한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며 내년 1월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정당계약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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