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슈카월드 전석재씨' 선정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한국거래소가 ‘2022년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전석재씨를 선정했다.

거래소는 26일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운영하는 전석재씨를 선정하고 한국거래소 서울사옥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2회를 맞이하는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 시상은 한국거래소가 지난 1년간 자본시장 혁신, 투자자 저변 확대, 올바른 투자문화 정착 등 우리나라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산업 발전에 공로가 있는 인물 1인을 찾아 시상하기 위해 제정됐다. 지난해 1회 수상자는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이 선정된 바 있다.

인물 선정은 회원사, 유관기관, 한국거래소 출입기자단 및 직원 등의 추천 및 일반투자자를 대상으로 한 KRX 홈페이지 투표로 후보 5인이 선발됐다. 마지막으로 전문 리서치기관의 설문조사를 통해 1위 득표자를 자본시장 올해의 인물로 뽑혔다.

전씨는 이베스트투자증권, 삼성자산운용 등에서 근무한 적 있는 자본시장업계 출신의 유튜버다. 현재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구독자 수 250만명, 23일 기준)를 운영 중이다.

거래소에 따르면 전씨는 자본시장 관련 다양한 주제를 일반투자자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함으로써 투자자 저변 확대에 기여한 바 있다. 아울러, 분산투자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스테이블 코인 사태 전 거래구조의 위험성을 경고하는 등 투기적 거래문화에 경종을 울리고, 건전한 투자문화 확산에 기여한 바가 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