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27일 원/달러 환율이 1273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 변동성은 제한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키움증권은 27일 원/달러 환율이 1273원대에서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 변동성은 제한될 전망이다. 사진=픽사베이

[서울와이어 유호석 기자] 원/달러 환율이 1273원대에서 출발할 전망이다.

27일 안예하 키움증권 연구원은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환율 1개월물은 1273.61원으로 2원 하락 출발을 예상한다”며 “주요국 휴장과 재료 부재 등의 요인을 감안하면 시장 변동성은 제한될 것”이라고 밝혔다.

주요국 휴장으로 인해 외환시장의 변동성은 대체로 제한된 모습이다. 일본 엔화의 경우 조금 흔들렸으나, 제한된 모습을 나타냈다.

구로다 하루히코 일본은행(BOJ) 총재는 전날 “최근 10년물 금리 변동 범위 확대는 완화정책 출구 전략이 아니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장중 엔화가 약세를 보이기도 했다. 글로벌 크리스마스 휴장에 따라 달러/엔 환율은 0.02% 내린 132.89엔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휴장했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와 채권시장 등 금융시장은 크리스마스 대체휴일로 하루 쉬었다. 유럽 주요 증시도 휴장했다. 독일과 프랑스는 26일 하루 문을 닫았다. 영국은 26~27일 이틀간 휴식을 취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런던금속거래소(LME) 등 원자재 시장도 모두 휴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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