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마의자나 마사지베드에서 온열 마사지 받으면 큰 도움
[서울와이어 박성필 기자] 갑자기 추워진 날씨에 건강을 지키려면 적당한 체온 유지가 중요하다. 체온을 따뜻하게 만들어야 면역력이 높아지고 겨울철 굳은 근육을 부드럽게 해 부상의 위험도 낮아진다. ‘체온 1도 올리면 면역력이 5배 높아진다’의 저자 이시히라 유미 박사는 오랜 치료 경험과 임상사례를 바탕으로 몸을 따뜻하게 하는 습관이야말로 건강한 삶의 비결이라고 조언한다.
추운 날씨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는 요즘, 따뜻하게 피부 온도를 높이며 헬스케어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추위에 움츠러들기 쉬운 몸을 깨울 수 있는 실내 헬스케어 방법이다.
◆따뜻한 안마의자에서 스트레칭·마사지 받기
굳은 근육을 이완하며 피로해소에 도움을 주는 헬스케어가전으로는 안마의자가 대표적이다. 양측 다리부를 독립적으로 구동해 마사지하는 특허 기술이 적용된 로봇형 안마의자 ‘팬텀 로보’는 양 발이 독립적으로 움직여 다양한 스트레칭이 가능하다.

‘팬텀 로보’는 헬스케어 안마의자업체 바디프랜드가 지난해 여름 출시한 제품으로, ‘2022 인간공학 디자인상’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다. 무엇보다 ‘로보 워킹 테크놀로지로 부르는 기술을 통해 장요근, 이상근, 햄스트링 등 기존에는 자극하기 어려웠던 하체의 코어 근육 부위에 자극을 가해 근육을 늘리는 스트레칭 효과를 구현한다.
아울러 단 2개의 온열 마사지 볼, 등과 종아리 시트의 온열 기능, 발바닥의 온열 롤러 등 부위별로 켜고 끌 수 있는 온열 기능이 있어 따뜻하고 포근한 마사지를 느껴볼 수 있다. 집안에서 편안하게 과하지 않은 움직임의 스트레칭과 동시에 마사지를 받고 싶다면 적극 추천한다.
◆반신욕으로 혈액순환 촉진과 피로 회복하기
겨울철에는 37~39℃의 온수에 몸을 담그는 것만으로도 혈액순환 촉진은 물론 노폐물 배출 및 피로 회복에 도움이 된다. 반신욕은 몸에 큰 무리를 주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체내의 차가운 기운을 없앨 수 있는 목욕법으로, 하반신의 따뜻한 혈액과 상체의 차가운 혈액 사이에 대류현상이 일어나 체온이 균형을 이루게 된다.
취짐 전 반신욕을 하면 뇌로 통하는 혈액의 양이 증가하고 멜라토닌 분비가 왕성해져 숙면을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반신욕이 끝난 후에는 충분한 수분 섭취와 함께 보습제로 겨울철 피부관리에 신경 쓰도록 하자.
◆마사지 베드로 65℃ 집중 온열 마사지 받기
‘이불 밖은 위험하다’는 말처럼 침대에 누워 따뜻하게 보내는 것도 겨울철 홈케어 중 하나다. 편안하게 누워 마사지까지 받을 수 있다면 금상첨화다. 높은 공간 활용도와 편의성 뛰어난 ‘가성비 갑’ 마사지 베드 ‘에이르’를 주목하자.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치유의 여신을 뜻하는 ‘에이르’는 마사지를 통한 편안한 휴식으로 지친 몸과 마음의 힐링을 제공한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인체 굴곡대로 유연하게 움직이는 ‘초밀착 탄성 마사지 모듈’을 탑재했으며, 모듈 내 장착된 ‘플렉시블 댐퍼’가 마사지 볼의 움직임을 유연하게 해 몸의 굴곡을 다라 이동하거나 들뜨거나 아프지 않은 초밀착 마사지를 제공한다.
온열에 특화된 합금 소재가 적용된 에이르의 마사지볼은 열 보존성이 우수해 지속적으로 따뜻하게 마사지를 받을 수 있다. 또 취향과 컨디션에 따라 35℃부터 최대 65℃까지 7단계로 빠르게 온도 조절이 가능해 겨울철 신체 긴장을 완화하고 마사지 효과를 극대화하는데 안성맞춤이다.
◆미니웜벨트 온열 기능으로 복부를 따뜻하게
겨울철 전신의 혈액이 정체될 경우 장기들이 위치한 복부가 냉해지면서 몸 전체의 체온이 낮아지는데, 이는 수족냉증의 원인으로 알려졌다. 복부가 차가워서 각종 증상에 시달리는 사람들이라면 복부 전용 핫팩은 물론 복부를 따뜻하게 감싸주는 기기를 사용하는 것도 방법이다.
복부 마사지기인 바디프랜드 미니웜벨트는 마사지와 함께 온열 기능을 함께 느낄 수 있어서 겨울철 추천 아이템이다. 집 안 안마의자와 함께 사용한다면 전신 온열 마사지를 즐길 수 있다.
